
요약
4일 휴식 후 등판하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개빈 윌리엄스와 5일 휴식을 취한 LA 에인절스의 왈베르트 우레냐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우완 투수를 상대로 타격 지표가 높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타선과 최근 투구 소모가 컸던 LA 에인절스 불펜의 가용 인원 차이가 두드러진다. 타격 파크 팩터가 낮은 에인절 스타디움의 환경 역시 양 팀 투타 지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조건이다.
선발 투수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선발 개빈 윌리엄스는 시즌 평균자책점 3.72, 9이닝당 11.70개의 탈삼진을 기록 중이며 최고 100마일의 직구와 스위퍼를 구사한다. 4일 휴식 후 등판한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해 5일 휴식 시의 4.83보다 성적이 크게 좋았으며, 이번 경기는 4일 휴식 일정이다. LA 에인절스 선발 왈베르트 우레냐는 평균 97.8마일의 싱커를 바탕으로 홈에서 67.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했다. 다만 4일 휴식 시 평균자책점 1.61이었던 반면, 이번 경기 조건인 5일 휴식 후 등판한 14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3.42로 성적이 하락했다.
불펜 상황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구원진은 케이드 스미스가 최근 31구를 던졌으나, 헌터 개디스와 에릭 사브로브스키를 포함한 다수의 계투 요원이 최근 등판에서 20구 안팎을 소화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LA 에인절스는 새미 페랄타가 37구, 루크 머피가 31구를 던져 최근 불펜 투구량 누적이 뚜렷하다. 라이언 왓슨과 마이클 풀머 등 승부처에 나설 자원은 대기 중이지만, 선발이 조기 강판될 경우 투입할 중간 계투진의 선택지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타선 전력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이번 시즌 우완 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0.322, 장타율 0.436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6경기 기준 트래비스 바자나와 패트릭 베일리가 4할대 이상의 타율을 보였다. LA 에인절스는 우완 투수 상대 팀 출루율이 0.279에 머물러 있다. 잭 네토와 로건 오하피가 최근 타율 0.500으로 타선을 이끌고 있으나, 마이크 트라우트와 호세 시리 등 타선 절반가량의 최근 타율이 1~2할대에 그치며 타순별 편차를 드러냈다.
구장 환경
경기가 열리는 에인절 스타디움은 최근 1년 기준 타격 파크 팩터 89를 기록해 홈런과 장타 생산이 상대적으로 억제되는 구장이다. 원정 경기 평균자책점 4.25와 9이닝당 피홈런 1.45를 기록 중인 개빈 윌리엄스의 원정 피장타율 지표와 맞물려 양 팀의 공격 전개 방식에 영향을 미칠 핵심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