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두산은 올 시즌 12승을 거두며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는 최민석을, 키움은 8월 들어 선발로 나서고 있는 전준표를 마운드에 올린다. 두산은 최근 출루율이 높은 타자들을 앞세워 제구가 불안정한 상대 선발을 공략하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반면 키움은 잠실구장의 넓은 외야 환경과 상대 선발의 피장타 억제 능력을 넘어서기 위해 중심 타선의 타격감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선발 투수 맞대결
두산 선발 최민석은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121.2이닝을 소화하며 12승 3패, 평균자책점 2.66, 9이닝당 탈삼진 8.29를 기록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4차례 선발로 나서 22.2이닝 동안 피홈런 없이 20피안타만 내주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38의 성적을 남겼다. 키움 선발 전준표는 올 시즌 15경기(선발 5경기) 34.1이닝 동안 0승 1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 중이다. 8월 4차례 선발 등판에서는 20.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으나, 시즌 9이닝당 볼넷 허용률(BB/9)이 8.13에 달할 정도로 볼넷 비중이 높다.
불펜 전력
최근 5일간 두산 불펜은 13.2이닝 동안 3자책점만 내주며 평균자책점 1.98의 투구를 펼쳤다. 김택연이 3이닝 무실점 2홀드, 타카다가 4.1이닝 무실점 2홀드를 기록했고, 박치국과 김정우 등도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아냈다. 반면 키움 불펜은 같은 기간 19이닝을 소화하며 17자책점을 허용, 평균자책점 8.05를 기록했다. 원종현(1.1이닝 6자책), 김연주(2.1이닝 4자책), 정현우(2이닝 3자책) 등 여러 구원 투수들이 짧은 이닝 동안 다량의 실점을 내줬다.
타선 현황
두산 타선은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0.264, 장타율 0.401을 기록 중이다. 박찬호가 최근 6경기 타율 0.438, 조수행이 0.400으로 공격의 활로를 열고 있으며, 시즌 장타율 0.535의 박준순과 0.446의 안재석이 3할대 타율로 뒤를 받친다. 키움 타선은 우투수 상대 타율 0.238, 장타율 0.390을 기록하고 있다. 서건창(0.294), 주재현(0.333), 김건희(0.286)가 타격감을 유지 중이나, 두산전 상대 타율 0.000인 데이비슨을 비롯해 중심 타자들의 최근 타율이 2할대 중반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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