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SSG 랜더스와 KT 위즈가 랜더스필드에서 맞붙는다. SSG는 13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인 아빌라를, KT는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소화한 로건을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우천 취소로 양 팀 마운드가 추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구장 특성에 맞춘 땅볼 유도 능력과 타선 연결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선발 투수
SSG 선발 아빌라는 시즌 35이닝 동안 피홈런 없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 중이다. 평균 시속 154~156km의 직구를 바탕으로 9이닝당 10.2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우타자 피안타율(.134)이 좌타자(.263) 대비 현저히 낮다. 홈인 랜더스필드에서 18이닝 무자책점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KT 선발 로건은 49.2이닝 동안 4승 1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우타자 피안타율(.239)이 좌타자(.328)보다 낮으며, 원정 평균자책점 3점대 초반으로 기복 없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불펜 투수
우천 취소로 하루를 더 쉰 양 팀 불펜은 등판 피로도가 낮다. SSG 구원진은 최근 9.2이닝 2자책점(평균자책점 1.86)을 기록했으며, 마무리 조병현을 필두로 노경은, 문승원, 서진용이 대기한다. KT 불펜은 최근 9.1이닝 1자책점(평균자책점 0.96)으로 지표가 더 뛰어나다. 박영현(18구), 손동현(17구), 김정운(20구), 우규민(11구) 등 핵심 계투조의 최근 투구 수가 적어 정상적인 가동이 가능하다.
타선 및 구장 특성
SSG는 최근 6경기에서 7할대 타율을 기록한 오태곤을 비롯해 조형우, 전의산, 에레디아가 타선을 이끈다. KT는 장진혁, 류현인, 안현민 등 상위 타선의 타격감은 높으나, 김민혁과 허경민을 포함한 하위 타선의 타율이 1할대에 머물러 있다. 좌우 펜스 거리가 95m로 짧아 장타율이 높은 랜더스필드의 특성상, 아빌라의 뜬공 억제력과 로건의 피장타 제어 능력이 득점 생산과 직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