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부시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볼티모어는 올 시즌 정규 로테이션을 소화 중인 트레버 로저스를, 세인트루이스는 재활을 거쳐 복귀하는 쿠퍼 저피를 선발로 내세운다. 양 팀 모두 좌완 투수를 상대하며 불펜 소모도와 타선 내 타격감 편차가 경기의 주요 지표다.
선발 투수 전력
볼티모어 선발 트레버 로저스는 올 시즌 132.2이닝 동안 9승 8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최근 두 경기에서 도합 13이닝 5실점, 볼넷 2개를 기록하며 제구 안정세를 보였으나 4일 휴식 후 등판한 7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5.22로 수치가 올랐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쿠퍼 저피는 토미 존 수술 후 마이너리그에서 복귀전을 소화했다. 최근 트리플A 3경기에서 11.1이닝 1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지만 볼넷 9개를 내줬고, 경기당 투구 이닝은 4이닝 이하였다. 약 4피트 높이의 낮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시속 90~95마일 포심 패스트볼과 70~82마일대 스위퍼, 체인지업을 섞어 던진다.
불펜진 현황
볼티모어는 옌니어 카노, 그랜트 월프램, 앤서니 누네즈, 앤드류 키트릿지 등 핵심 구원투수들이 최근 등판에서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이들의 최근 투구 수도 대부분 20구 안팎으로 유지되어 활용 폭이 넓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저피의 한계 투구 수로 인해 불펜 의존도가 높다. 조지 소리아노와 라이언 페르난데스가 최근 무실점을 기록 중이나, 라일리 오브라이언은 최근 17구 투구 구간에서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고 케일럽 퍼거슨과 피터 스트렐레키 역시 실점을 허용했다. 최근 경기에서는 마운드 소모가 커 포수 페드로 파게스가 투수로 등판한 바 있다.
타선 및 구장 지표
볼티모어 타선은 올 시즌 좌완 상대로 타율 0.283, 장타율 0.476을 기록 중이다. 피트 알론소(최근 6경기 타율 0.450)와 콜튼 카우저(0.556)가 타선을 이끌고 있으나, 거너 헨더슨(0.158), 잭슨 홀리데이(0.238) 등 하위 타선의 타격감은 떨어져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좌완 상대 타율 0.268, 장타율 0.400을 기록 중이며 네이선 처치(0.455), 브라이언 토레스(0.444) 등 상위 타선의 단타 위주 출루에 집중한다. 조던 워커(0.211)와 놀란 고먼(0.143)의 침체로 타선 연결에 기복이 존재한다. 경기가 열리는 부시 스타디움은 홈런 팩터가 약 81 수준으로 외야가 넓어 장타 억제력이 강한 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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