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선수 출신 황재균이 은퇴를 준비하며 다진 근육질 몸매를 담은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황재균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머리를 길게 묶고 상의를 벗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황재균의 모습이 담겼다. 넓어진 어깨와 선명한 근육이 눈길을 끌었으며, 이는 5개월여에 걸친 체중 감량의 결과물로 알려졌다.
황재균은 이번 촬영을 위해 약 5개월 반 동안 매일 4~5시간씩 크로스핏과 달리기를 병행하며 식단을 관리했다. 기존 98㎏이었던 체중을 80㎏까지 줄였고, 촬영 당시 체지방률은 3.9%까지 낮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황재균은 화보를 찍은 이유에 대해 은퇴를 앞두고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 두 달은 한계를 느낄 정도로 힘들어 다시는 못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스스로를 다잡는 값진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현재는 체지방률 10% 안팎을 유지하며 몸 상태를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로 프로에 데뷔한 뒤 넥센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kt wiz 등을 거쳤으며 2017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기도 했다. 2025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그는 지난 2월 SM C&C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 활동을 시작했으며,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은퇴와 체중 감량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