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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경기째 침묵, LAFC 원정 무승부

Lv.100스포츠정보2026.08.30 15:07조회 4댓글 0
검은색 LAFC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상대 수비에 둘러싸인 채 고개를 숙이고 서 있는 뒷모습

LAFC가 3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아우디 필드에서 열린 DC유나이티드와의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최근 리그에서 1무2패로 흔들리던 LAFC는 이번에도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쳤다.

이날 LAFC는 16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은 단 1개에 머물렀다. 기대득점 수치는 1.2를 기록했음에도 DC유나이티드의 촘촘한 수비벽을 끝내 뚫어내지 못했다.

왼쪽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이날도 여러 차례 찬스를 만들었지만 슈팅마다 상대 수비에 가로막혔다. 전반 20분경에는 돌파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의 팔에 얼굴을 맞고 쓰러져 입에서 피가 났음에도 경기를 이어갔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오른쪽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서는 장면도 나왔다.

손흥민은 북중미 월드컵 이후 리그 4경기 연속골로 상승세를 탔지만 이번 경기까지 4경기 연속 무득점에 머물렀다. 탈락으로 마무리된 리그스컵 3경기까지 포함하면 어느덧 7경기 동안 골 맛을 보지 못한 셈이다.

경기 초반에는 DC유나이티드가 먼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고, 구로카와의 득점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이후 LAFC가 점유율을 높이며 손흥민과 부앙가를 앞세워 여러 차례 침투와 컷백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와 수비진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경기 종료 직전 홀링스헤드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며 양 팀은 결국 무득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 LAFC로서는 다음 경기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해 보이며, 손흥민 역시 길어진 침묵을 끊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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