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연장 승부까지 이어지며 팽팽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한화는 선발 투수로 황준서를 내세웠고, NC는 테일러가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는 좀처럼 승부가 갈리지 않은 채 연장 10회까지 이어졌다. 양 팀 모두 결정적인 한 방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긴장감 넘치는 흐름이 계속됐다.
승부처는 10회초에 찾아왔다. 2사 후 2루와 3루에 주자를 둔 상황에서 한화 마운드에 오른 김서현이 NC 천재환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결승점을 내주고 말았다.
안타를 맞은 직후 김서현은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허탈한 모습을 보였다. 이닝 막판 터진 실점은 팀 전체에 무거운 분위기를 남겼다.
이번 패배로 한화는 불펜 운용과 접전 상황 대처에 대한 과제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남은 경기에서 김서현을 비롯한 불펜진이 이날의 아쉬움을 어떻게 극복해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