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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이틀째 결장, 몸상태 비상등

Lv.100스포츠정보2026.09.05 19:15조회 7댓글 0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더그아웃 벤치에 앉아 그라운드를 바라보는 뒷모습

오타니 쇼헤이가 이틀 연속 다저스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그의 몸 상태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투수 복귀는 물론 타자로도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포스트시즌을 앞둔 다저스의 고민도 깊어지는 모양새다.

ESPN은 5일 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오타니가 이두근과 목 통증 문제로 이날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워싱턴 내셔널스전까지 포함하면 2경기 연속 결장이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4타석 연속 삼진을 당하며 몸이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오타니의 올 시즌 첫 4타석 연속 삼진 기록이기도 했다. 이후 하루 휴식을 취했지만 컨디션은 여전히 완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오타니의 몸 상태 관리에 신경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타니의 결장과 관련해 오타니 본인도 이번 결정이 옳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가능성까지 언급한 상태다.

오타니는 왼쪽 무릎과 오른쪽 이두근 통증으로 지난 7월 초부터 투구를 하지 못하고 있으며, 타자로만 경기에 나서 왔다. 최근 불펜 투구를 소화하며 투수 복귀를 시도했지만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등판 계획이 무산됐다. 투구 중단 전까지 14차례 선발 등판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의 성적을 남겼던 터라 아쉬움이 크다.

현재 타율 0.279를 기록 중인 오타니가 부상을 안고 타석에 서 온 만큼 몸 상태는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나빠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저스로서는 무리한 기용보다 완전한 회복을 기다리며 포스트시즌 전력을 가다듬는 선택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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