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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분노 폭발, LG 투수진 쓴소리

Lv.100스포츠정보2026.09.09 11:23조회 12댓글 0
잠실구장 마운드 위 흔들리는 투수의 뒷모습과 어두워진 전광판 스코어

LG 트윈스 레전드 이상훈이 후배 투수들의 부진한 제구력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시구 사진과 함께 격한 표현이 담긴 글을 올린 것이다.

LG는 이날 경기에서 3-8로 무너지며 3연패에 빠졌다. 이로써 1위 삼성과의 격차는 6.5경기까지 벌어졌고, 3위 자리를 두고는 4위 KIA와 0.5경기 차이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패배의 결정적 장면은 0-1로 뒤진 5회에 나왔다. 김진수, 이우찬, 김영우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제구 난조를 겪으며 이 이닝에서만 6점을 내줬다. 특히 무사 만루 상황에서 안치홍, 박주홍, 김동헌을 상대로 3타자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한 장면은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우찬은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한 채 강판했고, 뒤이어 등판한 김영우도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며 실점을 이어갔다. 결국 스코어는 0-7까지 벌어졌고, LG는 8회말 3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상훈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비속어까지 섞어가며 투수들을 향해 직설적인 쓴소리를 남겼다. 레전드의 질책이 담긴 이번 발언이 흔들리는 LG 마운드에 자극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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