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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아부달라 평균 32분 8골 비결

Lv.100스포츠정보2026.09.11 11:25조회 10댓글 0
강원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교체 투입 후 그라운드를 질주하는 뒷모습 원거리 구도

강원FC 공격수 아부달라 흘레힐이 짧은 출전 시간에도 꾸준한 득점력을 보이며 눈길을 끈다. 그는 올 시즌 K리그1 24경기에서 총 782분을 뛰며 8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경기당 평균 32분에 불과한 시간이다. 시도한 33개의 슈팅 중 18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 중 8개가 골로 이어졌다.

지난 9일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도 그의 조커 본능은 빛났다. 0-1로 뒤진 후반 10분 교체 투입된 그는 불과 3분 만인 후반 13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점을 지켜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지만, 아부달라는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동점골 장면을 두고 정경호 감독의 전술 변화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공격수 한 명을 두던 형태에서 두 명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바뀌라는 지시를 받았고, 그 변화가 곧바로 득점으로 연결됐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3주 이상 결장한 적도 있었지만, 프로 선수는 출전 시간과 무관하게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맞는 첫 시즌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생활해본 그는 강릉살이 9개월 차에 접어든 지금이 가장 편안하다고 말했다. 특히 밤낮을 가리지 않는 치안과 친절한 한국인들, 그리고 팬들의 애정 어린 응원을 강릉 생활 최고의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오는 13일 김천상무 원정을 앞두고 있다. 전북전의 아쉬움을 다음 경기에서 승리로 풀어내겠다는 각오를 밝힌 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결정력을 잃지 않는 그의 활약이 강원의 남은 시즌 향방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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