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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희·박정윤 컴파운드 세계신기록

Lv.100스포츠정보2026.09.28 03:45조회 29댓글 0
경기장 사대에서 컴파운드 활을 겨누는 여자 양궁 선수의 뒷모습, 태극마크가 새겨진 유니폼과 집중한 자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단체전 16강에서 한국 컴파운드 혼성조 최용희와 박정윤이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27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두 선수는 일본을 160-150으로 완파했다.

컴파운드는 도르래가 달린 기계식 활을 사용해 시위를 당기는 힘이 줄고 조준 안정성이 높아지는 종목이다. 리커브에 비해 고득점 승부가 자주 나오는데, 이날 한국 선수단은 이 특성을 극대화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혼성전은 남녀가 라운드마다 2발씩 총 4엔드에 걸쳐 쏘아 팀당 만점이 160점으로 책정된다. 최용희와 박정윤은 1엔드부터 4엔드까지 단 한 발의 실수도 없이 40-40-40-40으로 만점을 채웠고, 16발 전부를 10점에 꽂으며 세계신기록과 함께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8강에서는 순탄치 않은 승부가 이어졌다. 이란과 맞붙은 두 선수는 정규 4엔드를 158-158 동점으로 마쳐 슛오프까지 갔고, 마지막 2발을 모두 10점으로 채워 9점 한 발을 포함한 이란을 20-19로 제치고 4강에 안착했다.

경기 후에는 박정윤의 외모도 화제에 올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실력과 함께 미모를 언급하는 반응이 쏟아졌고, '미녀 신궁'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세계신기록을 세운 최용희-박정윤 조는 이제 준결승 무대에서 또 한 번의 집중력을 시험받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완성도 높은 경기력이 앞으로의 여정에도 힘을 실어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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