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LG 선발 카라스코와 한화 선발 박준영이 대전 구장에서 맞붙는다. 두 투수 모두 뚜렷한 투구 스타일과 성적 지표를 지니고 있으며, 양 팀 타선은 최근 맞대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활발한 타격감을 보였다. 최근 양 팀 불펜진이 공통으로 사사구 허용과 대량 실점을 기록한 만큼 선발 투수들의 이닝 소화력이 주요 경기 지표로 작용한다.
선발 투수 전력
LG 선발 카라스코는 시즌 18.1이닝 동안 볼넷 1개를 내주며 평균자책점 3.44, WHIP 0.76을 기록 중이다. 148~150km/h의 속구에 싱커, 커터,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배합하며 원정에서 13이닝 2실점(평균자책점 1.38)의 성적을 거뒀다. 한화 선발 박준영은 올 시즌 54이닝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50, WHIP 1.44를 기록했다. 최고 142~144km/h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구사하는 박준영은 독특한 투구 폼을 가졌으나 상대적으로 볼넷 허용 수치가 높으며, 홈 경기 평균자책점은 4.14로 원정(5.29)보다 낮다.
불펜진 현황
양 팀 구원진은 최근 경기 후반 리드 상황을 지키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한화는 KIA전에서 6-4 우위를 안고도 8회와 9회 정우주 등이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고, 권민규가 최근 84구를 소모해 불펜 가용성이 제한적이다. LG 역시 KT전에서 사사구 13개와 15피안타로 16실점했으며, 한화와의 경기에서 9점 차 우위를 잃은 기록이 있다. 김진수, 백승현, 조원태, 케네디의 투구 수가 누적된 가운데 우강훈과 이상영이 대기하는 상태다.
타선 맞대결
두 팀 모두 타선의 장타력과 득점 생산력이 활발하다. 한화는 최근 LG와의 맞대결에서 15점을 냈으며, 노시환, 채은성, 김태연을 비롯해 최근 홈런을 기록한 한지윤과 페라자, 강백호 등이 중심 타선을 구성한다. LG는 동일 맞대결에서 11득점을 올렸고 원정 타율 0.271, 출루율 0.351을 기록 중이다. 최근 문보경과 오지환의 연속 홈런이 나왔으며, 홍창기와 구본혁의 출루 후 오스틴, 송찬의로 이어지는 타순이 타점을 올리고 있다.
구장 특성 및 경기 환경
경기가 열리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는 비대칭 형태의 구장이다. 좌측 폴까지의 거리는 99m, 우측은 95m이며 우측 외야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펜스가 설치되어 있다. 카라스코는 충분한 휴식일을 거친 뒤 원정 마운드에 오르며, 박준영 역시 5일 휴식 후 안방에서 선발 일정을 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