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52승 79패를 기록 중인 LA 에인절스와 65승 66패의 클리블랜드가 만난다. 홈팀 마운드에는 100마일 이상의 강속구를 던지는 조지 클라센이, 원정팀 마운드에는 제구와 변화구를 앞세우는 파커 메식이 선발 등판한다. 타자 친화적인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투수들의 볼넷 허용 및 피장타 억제 지표가 주요 관건이다.
선발투수
클리블랜드 선발 파커 메식은 평균 90마일 초반대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섞어 47.9%의 땅볼 유도율을 기록 중이다. 우타자 상대 체인지업 헛스윙률이 31.2%이며 시즌 볼넷 허용률은 3.6%로 낮다. LA 에인절스 선발 조지 클라센은 최고 10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42.4% 비율로 구사하지만 시즌 볼넷 허용률이 17.8%에 달한다. 메식은 4일 휴식 후 등판 시 원정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했고, 이번 경기에 5일 이상 휴식 후 나서는 클라센은 해당 조건에서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1.56을 기록했다.
불펜
클리블랜드는 콜린 홀더맨, 크레이그 요호, 팀 허린을 거쳐 마무리 케이드 스미스로 이어지는 구원진을 연투 피로도 없이 대기시킨다. 반면 LA 에인절스는 마무리 벤 조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나 루크 머피, 새미 페랄타 등 중간 계투진이 최근 접전 상황에서 볼넷과 장타 허용 빈도가 높았다. 선발 메식이 최근 3경기 연속 5.2이닝 이상을 소화한 클리블랜드와 달리, 에인절스는 클라센의 투구 수가 조기에 늘어날 경우 불안한 중간 계투진의 투입 시점이 앞당겨진다.
타선 및 전술
클리블랜드 타선은 시즌 평균 득점 3.5점을 기록 중이나, 최근 스티븐 콴, 앙헬 마르티네스 등 주축 타자들이 4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며 타격 지표를 끌어올렸다. LA 에인절스 역시 아담 프레이저(6할), 잭 네토(5할)와 장타력을 갖춘 마이크 트라우트가 중심 타선에 포진해 있다. 홈런 파크 팩터 109의 에인절 스타디움 환경에서 클리블랜드 타선은 볼넷 허용이 잦은 클라센을 상대로 출루 빈도를 높이는 접근법을 취하며, 에인절스 타선은 땅볼 유도에 능한 메식의 체인지업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생산해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