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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박문성에 재차 SNS 공개 저격

Lv.100스포츠정보2026.08.27 10:55조회 4댓글 0
국회 청사로 들어서는 정장 차림 남성의 뒷모습과 스마트폰 화면을 든 손이 함께 보이는 구도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유튜버 박문성 씨를 겨냥해 다시 한 번 강도 높은 공개 메시지를 냈다. 김 대표이사는 26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박 씨가 최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자신을 두고 수사받으면 될 일이라는 취지로 언급한 것을 문제 삼았다.

김 대표이사는 박 씨가 제기해온 의혹과 관련해 실제로 자신을 고소·고발했거나 수사 의뢰를 한 적이 있는지 되물었다. 있다면 시점과 수사기관, 적용 혐의를 구체적으로 밝혀 달라고 요구하며, 관련 고소·고발이 들어온다면 피하지 않고 응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다만 허위 사실임을 알고도 고소·고발을 진행할 경우 무고죄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이 부담스러운 것 아니냐고 반문하며 날을 세웠다. 이어 박 씨가 9월 1일까지 활동을 쉬겠다며 '휴가'를 공지한 점을 언급, 언론의 사실 확인 요청에는 답을 피하면서 뒤로는 자신이 제기한 의혹을 확인하는 데 분주하다는 이야기가 들린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이사는 박 씨를 향해 무엇이 두려운 것이냐고 물으며, 자신이 어디까지 파악하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 때문인지 아니면 관련자들과 만나 말을 맞추거나 회유를 시도하는 것인지 따져 물었다. 앞서 그는 박 씨가 2010년대 KFA 외부 행사를 다수 진행한 이력을 거론하며 협회 법인카드로 식사나 술자리 결제가 이뤄진 적이 없는지, 숭실대 출신인 박 씨가 박성배 감독 선임에 관여했는지 등의 의혹도 제기한 바 있다.

이 밖에도 김 대표이사는 박 씨의 여행 콘텐츠 뒤풀이 자리를 둘러싼 의혹과 가족 관련 루머까지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여왔다. 양측의 공방이 감정적 언쟁을 넘어 실제 법적 절차로 이어질지 주목되며, 축구계 안팎에서는 이번 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정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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