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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오늘 귀국, 내일 LG 복귀 계약 유력

Lv.100스포츠정보2026.09.01 19:08조회 3댓글 0
저녁 무렵 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오는 야구 유니폼 가방을 멘 선수의 뒷모습 실루엣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친 우완 투수 고우석이 국내로 돌아와 친정팀 LG 트윈스와 재결합할 것으로 보인다. LG 구단 관계자는 1일 고우석이 이날 오후 5~6시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단 측은 고우석이 입국 당일에는 잠실야구장을 찾지 않고 다음 날인 2일 구단 사무실을 방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일 오전 중으로 계약 체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는 이날 고우석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고 공지했다. 방출 대기 상태였던 고우석은 타 구단으로부터 클레임을 받지 못하면서 FA 자격을 얻게 됐다.

고우석은 2023년 LG의 통합우승에 기여한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다. 샌디에이고, 마이애미,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지난달 미네소타에서 마침내 빅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4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9.00에 그치며 강등과 방출을 겪었다.

LG 소속 시절 고우석은 통산 354경기에 나서 19승 26패 139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한 마무리 투수다. 2022년에는 42세이브로 구원왕에 올랐던 이력도 있다. 다만 8월 15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포스트시즌 출전이 가능하다는 KBO 규정상 이번 시즌은 정규리그에서만 활약할 수 있다.

전반기 선두권에서 마운드 붕괴로 4위까지 밀려난 LG는 최근 김진성, 송승기 등 불펜 핵심 자원의 부상 이탈까지 겹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5위 두산과 2경기 차로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고우석의 합류는 시즌 막판 불펜 운용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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