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다저스, 김혜성 대신 프리랜드 콜업

Lv.100스포츠정보2026.09.02 03:09조회 2댓글 0
마이너리그 더그아웃에 홀로 앉아 있는 다저스 유니폼 선수의 뒷모습을 먼 거리에서 담은 장면

LA 다저스가 9월 확장 로스터를 가동하면서 김혜성이 아닌 알렉스 프리랜드를 먼저 불러올렸다. 많은 예상과 달리 김혜성에게는 이번에도 빅리그행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파비안 아르다야는 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다저스가 9월 로스터 확장의 일환으로 알렉스 프리랜드를 콜업한다고 보도했다. 팁스 3세도, 김혜성도 아닌 프리랜드가 낙점된 셈이다.

김혜성은 지난해에도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출발했지만 부상자 발생으로 빅리그에 올라와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고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반지까지 챙긴 바 있다. 올 시즌에도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았지만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프리랜드에게 먼저 기회를 줬다. 이후 무키 베츠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지난해보다 이른 시점에 메이저리그 콜업이 이뤄졌지만, 타격감 저하로 5월 하순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최근 김혜성은 7경기 연속 안타를 몰아치며 재콜업을 향한 무언의 어필을 이어갔다. 그러나 미국 언론들은 트리플A에서 124경기 135안타 27홈런 96타점 타율 0.295 OPS 0.965를 기록 중인 제임스 팁스 3세의 콜업 가능성을 더 높게 봤다. 결과적으로 다저스는 두 선수 대신 프리랜드를 택했다.

프리랜드는 2022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105순위로 입단한 유망주로, 지난해 29경기에서 타율 0.190에 그쳤고 올 시범경기에서도 20경기 타율 0.125로 부진했다. 올해 트리플A 성적 역시 38경기 41안타 5홈런 26타점 타율 0.259 OPS 0.787로 특별히 인상적이지 않지만, 다저스는 여전히 그를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모습이다.

팁스 3세를 올리기 위해 40인 로스터 정리가 필요하다는 부담과 김혜성보다 프리랜드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낫다는 구단의 판단이 이번 결정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대로라면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내거나 빅리그 로스터에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남은 시즌을 마이너에서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목록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