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손흥민 패션브랜드 NOS7 4년만에 종료

Lv.100스포츠정보2026.09.02 19:12조회 7댓글 0
LAFC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등을 돌린 채 홀로 서 있는 저녁 경기장 실루엣

축구선수 손흥민이 4년 전 선보인 패션 브랜드 'NOS7'이 올해 말을 기점으로 문을 닫는다. NOS7 운영진은 2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6년 12월 31일자로 브랜드 운영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종료의 핵심 배경은 선수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손흥민 본인의 뜻으로 전해졌다. 운영진은 입장문에서 남은 선수 생활을 축구에 온전히 쏟아 팬들에게 더 큰 기쁨을 안기고 싶다는 손흥민의 진심이 이번 결정에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쉬움과 죄송함이 크지만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NOS7은 일상 속 편안한 휴식을 나누고 싶다는 취지로 시작된 브랜드였으며, 그동안 함께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NOS7은 2022년 처음 공개된 브랜드로, 손흥민의 영문 성을 거꾸로 배치하고 소속팀 등번호 7을 결합해 이름이 지어졌다. 토트넘 시절 팬들이 부르던 응원가 '나이스 원 소니'에서 첫 글자를 따온 의미도 함께 담겼다. 손흥민의 이모가 실질적으로 운영을 맡았고 손흥민 본인도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론칭 초기 팝업스토어에는 긴 대기 줄이 늘어설 만큼 관심이 뜨거웠고, 변우석과 수지, 아이유, 르세라핌 김채원 등 여러 유명 인사가 착용한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성을 더했다. 그러나 이런 관심에도 손흥민은 최근 축구 쪽에서는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MLS LAFC 소속인 그는 공식전 7경기 연속 무득점 상태이며, 지난달 30일 DC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풀타임을 뛰었지만 골이나 도움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LAFC도 0대0으로 비기며 최근 5경기 무승(3무 2패)의 흐름을 이어갔다. 브랜드 정리로 홍보 활동 부담을 던 손흥민이 그라운드에서의 부진을 언제 털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남은 시즌 동안 축구에만 집중하겠다는 그의 다짐이 실제 경기력 회복으로 이어질지 지켜볼 대목이다.

목록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