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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현역 선수 준강간상해 피소, 검찰 수사

Lv.100스포츠정보2026.09.05 11:15조회 5댓글 0
밤늦은 호텔 복도를 지나가는 야구 유니폼 실루엣의 뒷모습

수도권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 소속 30대 현역 선수 B씨가 준강간상해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찰 조사에서는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지만, 고소인의 이의신청으로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다.

지난 4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여성 A씨는 지난해 B씨와 함께 호텔 객실에 들어간 뒤 자신의 의사에 반하는 성관계가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신체적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입었다며 B씨를 준강간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고소장 접수 후 호텔 CCTV 영상과 두 사람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을 토대로 사건 정황을 조사했다. 객실을 나서는 A씨의 모습이 담긴 CCTV를 비롯한 여러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혐의를 인정할 만한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기로 했다.

A씨는 이러한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반발해 지난 3월 이의를 제기했고, 이에 따라 사건은 검찰로 이관돼 현재 관련 내용에 대한 재검토가 진행 중이다. B씨 측 변호인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B씨가 폭행 사실도, 성폭력 혐의도 전혀 인정하지 않으며 이번 고소로 인해 상당히 억울한 입장이라고 전했다.

경찰 역시 고소장 접수와 수사 진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혐의를 뒷받침할 근거가 충분하지 않아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 차례 경찰 수사에서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던 사안인 만큼, 이번 검찰 수사에서 어떠한 결론이 나올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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