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프로야구 선수 준강간 혐의 피소 논란

Lv.100스포츠정보2026.09.05 19:16조회 9댓글 0
어두운 그라운드에서 등번호만 보이는 유니폼 차림 선수의 뒷모습이 조명 아래 흐릿하게 서 있는 장면

수도권 프로야구단에 몸담고 있는 30대 B선수가 여성을 상대로 한 준강간상해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여성 A씨는 지난해 B선수를 경찰에 고소했으며, 이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야구계 안팎에서 파장이 일고 있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B선수의 호텔 객실을 방문했다가 폭행을 당했고 이후 원치 않는 성관계를 강요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 과정에서 신체적 상해를 입었을 뿐 아니라 사건 이후에도 심리적 고통에 시달렸다고 호소했다.

사건을 담당한 경찰은 조사 끝에 B선수의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사건 전후 두 사람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호텔 CCTV 영상을 검토한 결과였으며, 특히 CCTV에는 A씨가 객실을 나선 뒤 옷차림을 다시 정돈하는 모습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의 불송치 판단에 승복하지 않고 지난 3월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사건은 검찰로 이송돼 현재까지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B선수 측 변호인은 의뢰인이 이번 고소로 인해 상당한 억울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변호인은 A씨에 대한 폭행 사실이 없었으며 성폭력 혐의 자체도 전면 부인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경찰 관계자 역시 고소장 접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불송치로 종결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사건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당분간 관련 절차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프로야구 선수를 둘러싼 법적 다툼인 만큼 구단과 팬들의 관심도 이어질 전망이다.

목록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