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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1골 1도움, 전북 리그 2위 등극

Lv.100스포츠정보2026.09.06 03:18조회 10댓글 0
전주월드컵경기장 초록 유니폼 공격수가 상대 골문을 향해 슈팅하는 뒷모습, 조명 아래 그라운드 원거리 구도

전북현대가 홈에서 포항스틸러스를 2-0으로 꺾으며 이승우의 존재감을 다시 확인했다.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에서 이승우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같은 시각 제주SK와 무승부에 그친 울산 HD를 밀어내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승부에 머물렀던 전북은 승점 42점을 쌓으며 포항과의 격차를 7점으로 벌렸고, 올 시즌 포항과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전승을 거뒀다.

정정용 감독은 강상윤과 김진규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티아고를 최전방에, 이탈로와 이승우, 이동준을 2선에 배치했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한 채 팽팽하게 흘러갔고, 이동준과 기성용의 슈팅도 각각 상대 수비와 골키퍼에 막혔다.

경기의 균형은 후반 14분 깨졌다. 이동준이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몰고 들어온 뒤 이승우에게 연결했고, 이승우는 지체 없이 슈팅을 시도해 포항의 골망을 갈랐다. 직전 인천 유나이티드전 중거리 득점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을 만들어낸 순간이었다.

2분 뒤에는 포항 골키퍼 홍성민이 이탈로의 압박을 받으며 급하게 내준 공이 이승우에게 향했다. 이승우는 곧바로 헤더로 티아고에게 연결했고, 티아고가 이를 가볍게 마무리하며 전북은 순식간에 2-0으로 앞서갔다. 포항은 조르지 등을 투입해 반격을 시도했지만 송범근이 지킨 골문을 열지 못했다.

최근 3경기에서 28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2골에 그칠 만큼 결정력 부족에 시달렸던 전북에게 이승우의 활약은 확실한 해답이 됐다. 후반 32분 맹성웅과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난 이승우는 두 경기 연속골과 도움까지 더하며 전북 공격의 중심임을 다시 증명했다. 앞으로 남은 일정에서도 이승우를 축으로 한 전북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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