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격투기 선수 김중우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일반인을 상대로 과도한 폭력을 행사해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평소 자주 출연하던 유튜버 A씨의 방송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으며, 해당 방송은 출연진끼리 몸싸움을 벌이는 자극적 콘셉트로 운영돼 왔다.
문제는 이날 상대가 현역 선수가 아닌 일반인 B씨였다는 점이다. 김중우는 길로틴 초크 등 격투기 기술을 실전과 다름없이 사용했고, 결국 의식을 잃은 B씨는 뒤통수를 바닥에 부딪히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실시간으로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B씨가 좀처럼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신고를 촉구하는 댓글을 쏟아냈다. 그러나 김중우는 기절한 B씨의 뺨을 두드리며 한숨 재워라라는 말을 던지고는 웃음을 보이는 등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중우는 다른 출연자와 함께 의식 없는 B씨를 들어 구석에 눕혀 방치했다. 현장에는 10명 가까운 인원이 있었지만 누구도 119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알려진 김중우는 어릴 적부터 운동을 이어왔고, 정찬성 대표가 이끄는 격투기 단체 ZFN을 통해 선수로 데뷔한 인물이다. 이번 영상이 확산되면서 그의 행동에 대한 책임 있는 해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