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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金 최가온, 나이키와 새 출발

Lv.100스포츠정보2026.09.09 19:23조회 9댓글 0
스노보드 데크를 든 채 눈 덮인 슬로프를 뒷모습으로 응시하는 선수의 실루엣

스노보드 국가대표 최가온이 나이키와 손잡고 새로운 화보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가온은 최근 개인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나이키 가족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최가온은 스노보드 데크를 든 채 강렬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화이트 셔츠에 블랙 스커트, 스포티한 매쉬 셔츠 등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며 청순함과 시크함을 동시에 보여줬다. 나이키서울 공식 계정도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환영한다는 댓글을 남기며 반가움을 표했다.

최가온은 지난 2월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한국 올림픽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이자, 17세 3개월의 나이로 올림픽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순간이었다.

그의 활약은 국내 체육 인프라 개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4일 생활체육 활성화와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등을 담은 4484억 원 규모의 2027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며, 최가온 등이 필요성을 제기한 에어매트 훈련 시설 조성에 100억 원을 편성했다.

최가온은 앞서 일본에는 여름철에도 훈련 가능한 에어매트 시설이 있지만 한국에는 없어 늘 일본으로 훈련을 다녀야 했다며, 국내에서도 오래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이 생기길 바란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예산 편성으로 국내 선수들이 계절과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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