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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껌 세리머니 팬들 갑론을박

Lv.100스포츠정보2026.09.11 03:24조회 15댓글 0
빨간색 반바지에 챔피언 벨트를 찬 여성 레슬러가 링 로프에 걸터앉아 관중석을 향해 몸을 기울인 뒷모습, 관중들이 몰려드는 원거리 구도

WWE 우먼스 월드 챔피언 리브 모건(32)이 경기 시작 전 관중석을 향해 씹던 껌을 뱉는 장면이 퍼지면서 팬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졌다. 영국 매체 더선은 모건이 WWE 하우스 쇼 링에 입장하던 중 촬영된 이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고 전했다.

영상 속 모건은 빨간색 반바지 차림에 챔피언 벨트를 착용한 채 링 로프에 걸터앉아 관중석으로 껌을 던졌다. 껌이 한 관중의 팔에 떨어지자 주변 팬들이 이를 차지하려 몰려드는 모습이 포착됐고, 모건은 곧이어 웃음을 지으며 스테파니 바케르(33)와의 경기를 위해 링에 올랐다.

해당 영상은 X(옛 트위터)에서 큰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WWE 공식 계정은 이를 공유하면서 모건의 행동을 두고 축복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모건이 자신의 캐릭터를 잘 살리고 있다며 해당 껌을 1000달러, 한화로 약 134만원에 팔 수도 있을 것이라는 농담 섞인 호평을 남겼지만, 다른 쪽에서는 도를 넘은 역겨운 행동이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2014년 데뷔한 모건은 오랫동안 언더독 이미지로 팬들의 지지를 받아왔으나 최근에는 예측 불가능한 악동 캐릭터로 변신하며 단체의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5월 비키니 스타일 사진을 공개한 데 이어 7월 ESPY 시상식에서는 과감한 노출 드레스로 화제를 모으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모건은 지난달 섬머슬램에서 이요 스카이(36)를 꺾고 타이틀을 지킨 데 이어, 지난 7일 먼데이 나이트 로우에서 바케르를 상대로 승리하며 우먼스 월드 챔피언십 방어에 다시 성공했다. 파격적인 캐릭터와 안정적인 경기력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는 만큼, 모건을 둘러싼 화제성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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