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이강인, 라리가 8월 이달의 골 수상

Lv.100스포츠정보2026.09.13 03:28조회 9댓글 0
붉고 흰 줄무늬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측면에서 공을 몰고 상대 수비를 제친 뒤 왼발 슈팅 동작을 취하는 뒷모습, 그라운드 조명 아래 원거리 구도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새 등번호 7번의 무게를 빠르게 증명해내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은 9일 이강인의 말라가전 득점을 8월 라리가 이달의 골로 발표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이적 후 데뷔전이었던 말라가전에서 교체로 투입돼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 활약으로 해당 경기 최우수선수(POTM)에도 선정된 바 있다. 라리가 사무국은 수상 발표에서 그의 득점을 두고 예술 작품 같은 골이라고 평가하며 올 시즌 첫 이달의 골 주인공으로 이강인을 꼽았다.

현지 매체 문도 데프로티보는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여러 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중앙으로 파고들어 왼발로 강력한 슈팅을 골대 상단 구석에 꽂아 넣은 장면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경기 막판 이강인의 개인 능력이 승부를 갈랐다고 전하며 그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앙투완 그리즈만과 결별하는 등 전력 개편을 단행했고, 이강인 영입은 그 핵심 축 중 하나였다. 새 등번호 7번을 받았을 때만 해도 의구심 어린 시선이 존재했지만, 첫 경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이후 선발 자리를 꿰찼고 리버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문도 데프로티보는 이강인이 세비야전에서도 알렉스 바에나의 선제골을 돕는 등 첫 두 경기에서 특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다만 아틀레티코는 최근 아틀레틱 빌바오전 대패와 리버풀 원정 패배로 연패에 빠진 상황이다.

아틀레티코는 다음 상대인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연패를 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이강인이 자리하고 있다. 개인 수상으로 자신감을 끌어올린 이강인이 팀의 반등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목록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