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FC가 최하위 스포팅KC를 상대로 전반전을 0-2로 마치며 고전했다. 13일 오전 9시30분 캔자스시티 스포팅 파크에서 열린 2026 MLS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나온 결과다. 승점 40점 3위 LA FC는 승점 15점 최하위 스포팅KC에 끌려다니는 흐름을 보였다.
LA FC는 직전 24라운드 솔트레이크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6경기 무승의 늪에서 벗어난 뒤 연승을 노렸지만 전반 내내 답답한 경기력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부앙가, 지브와 함께 최전방에 나섰고 제수스, 슈아니에르, 테리가 중원을, 체베르코와 타파리, 세구라, 팔렌시아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초반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이 오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부앙가가 수비를 제치고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곧이어 손흥민도 요리스의 패스를 받아 돌파 후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에 걸렸다. 이후 흐름이 바뀌며 18분 안드레 루이스가 왼발 감아차기로 스포팅KC의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루이스는 이후에도 계속 위협적인 슈팅을 이어갔고, 31분에는 에메르 카리치의 크로스를 테일러 칼헤이라가 헤더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LA FC도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추가시간에는 부앙가가 얻어낸 프리킥을 손흥민이 직접 처리했지만 정확한 궤적에도 불구하고 골키퍼에게 걸리고 말았다.
결국 전반은 스포팅KC의 2-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에서 LA FC가 흐름을 바꿔낼 수 있을지,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진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