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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최연소 40-100-100 대기록

Lv.100스포츠정보2026.09.13 19:30조회 23댓글 0
광주 야구장에서 노란 유니폼의 타자가 타격 후 1루를 향해 달려나가는 뒷모습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코뼈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지 나흘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와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그는 팀 승리에 힘을 보태는 동시에 개인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날 김도영은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고 3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3-2로 앞선 5회말 1사 3루 찬스에서는 한화 선발 오웬 화이트의 2구째 129km 스위퍼를 잡아당겨 좌전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다.

이 한 방으로 김도영은 22세 11개월 11일 만에 최연소 40홈런-100타점을 달성하며 역대 27번째 기록 보유자가 됐다. 종전 최연소 기록은 1999년 이승엽이 22세 11개월 20일에 세운 것이었다. 동시에 40홈런-100타점-100득점 기록도 함께 완성했는데, 이는 역대 18번째이자 구단 역사상 첫 사례로 남게 됐다.

100타점-100득점 자체는 역대 44번째 기록이지만 최연소 부문에서는 이미 김도영이 2024시즌 20세 11개월 6일의 나이로 정상에 올라 있던 터라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다만 이번에는 여기에 40홈런과 40개 이상의 도루를 더한 복합 기록까지 시야에 들어왔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코 부상 수술 이후 복귀전에서도 흔들림 없는 타격감을 선보인 김도영은 시즌 종료 시점까지 타율 3할을 유지할 경우 3할-40홈런-100타점-100득점이라는 전례 없는 대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부상 여파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컨디션을 감안하면 남은 경기에서 그의 발걸음에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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