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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박지현 빠진 여자농구 11명 출격

Lv.100스포츠정보2026.09.14 11:32조회 6댓글 0
태극마크 유니폼을 입은 여자 농구 선수들이 코트에서 훈련하는 뒷모습 원거리 구도

대한민국농구협회가 14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설 여자농구 국가대표 최종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국보 센터' 박지수(청주 KB)와 '에이스 가드' 박지현(LA 스파크스)이 포함되지 않았다.

협회는 강화훈련 대상자 13명 가운데 두 선수가 최종 합류하지 못하면서 총 11명으로 대회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두 선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추가 발탁 절차는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지수는 부상 여파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협회에 따르면 박지수는 대표팀 합류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며 코칭스태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고 출전 가능성을 열어둔 채 회복에 매진했지만, 몸 상태와 회복 정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끝에 이번 대회 동행이 최종 무산됐다.

박지현은 아시안게임 기간과 겹치는 소속팀 WNBA 일정을 소화해야 해 대표팀에서 빠지게 됐다. 두 주축 선수의 이탈은 전력 손실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박수호 감독은 그럼에도 남은 선수들의 조직력에 무게를 두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여름부터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며 쌓아온 호흡을 강조하며, 박지수의 이탈은 아쉽지만 새 선수를 투입하기보다 기존 11명이 맞춰온 조직력을 다듬는 데 집중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7월 강화훈련을 시작으로 8월 일본 원정 평가전, 9월 FIBA 여자농구 월드컵을 거치며 대회를 준비해왔다. 지난 10일 귀국해 짧은 재정비를 마친 선수단은 15일 다시 일본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아시안게임 일정에 돌입한다. 핵심 전력 없이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 11명이 만들어낼 조직력이 성과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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