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모레노호 첫 명단, K리거 대거 승선

Lv.100스포츠정보2026.09.14 19:32조회 32댓글 0
천안 훈련장 그라운드에 늘어선 태극마크 유니폼 선수들의 뒷모습과 코칭스태프 실루엣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첫 소집 명단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충남 천안코리아풋볼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10월 A매치에 나설 선수단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임시 사령탑 선임은 홍명보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공개채용 방식으로 이뤄졌다. 스페인 대표팀 지휘 경험과 AS모나코, 그라나다 등에서 감독을 맡았던 모레노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13일 입국한 모레노 감독은 회견에서 많은 꿈과 책임감을 갖고 한국에 왔다며 대표팀을 이끌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매일 경기 영상을 분석하고 한국 문화도 공부했다고 밝히며, 대표팀을 하나로 만들어 국민들이 자랑스러워할 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모레노호는 9월 24일 에콰도르전을 시작으로 28일 우루과이, 10월 2일 베네수엘라, 10월 6일 우즈베키스탄과 잇달아 맞붙는다. 이번 명단에는 김건희, 박태준, 김민수가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고, 조현택과 김봉수, 송민규는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골키퍼진에는 조현우, 김승규, 송범근, 구성윤이 이름을 올렸으며 수비진에는 설영우, 최준, 김태현, 이한범, 조위제, 김민재 등이 포함됐다. 미드필드와 공격진에는 황인범, 이재성, 이강인, 손흥민, 황희찬 등 기존 주축 선수들과 함께 정승원이 새롭게 승선하며 이승우는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새 사령탑 아래 세대교체와 조직력 재정비가 동시에 시도되는 모습이다. 모레노 감독이 짧은 준비 기간 속에서도 4연전을 통해 팀 색깔을 얼마나 빠르게 입힐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목록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