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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다영 자매 5년만 재결합

Lv.100스포츠정보2026.09.17 03:38조회 39댓글 0
이탈리아 훈련장에서 같은 유니폼을 입고 나란히 운동하는 두 선수의 뒷모습

아제르바이잔 여자배구 슈퍼리그 구단 투란VC로 이적한 이재영과 이다영 자매의 근황이 전해졌다. 두 선수는 이탈리아에서 진행 중인 전지훈련에 참여하며 새 시즌 준비에 한창인 모습을 보였다.

투란VC는 15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탈리아 현지 훈련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구단 측은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앞두고 선수단이 이탈리아에서 시즌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 속 이재영과 이다영은 동료들과 함께 가벼운 운동을 소화한 뒤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자매가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된 것은 지난 8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서다. 이는 2021년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에서 함께 활약한 이후 약 5년 만의 재결합이다.

앞서 두 선수는 지난 3일 구단 SNS를 통해 새 팀 합류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재영은 "지금 아제르바이잔에 와 있습니다. 이번 시즌 지켜보고 즐겨 주세요. 경기장에 많이 찾아주시는 만큼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습니다. 화이팅.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이다영도 "아제르바이잔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팀의 일원이 되어 정말 설렙니다. 다가오는 시즌이 무척 기대됩니다. 우리를 지켜봐 주시고 우리 팀을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선수는 2021년 학교폭력 논란 이후 국내 무대를 떠나 해외에서 각자의 커리어를 이어왔다. 이재영은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진 뒤 일본 리그에서 복귀했고, 이다영은 그리스와 루마니아, 프랑스, 미국 등 여러 리그를 거쳤다.

5년 만에 다시 한 팀에서 뛰게 된 두 자매가 아제르바이잔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 새로운 환경에서의 재출발이 두 선수의 커리어에 어떤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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