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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앞두고 버스 노쇼남농 훈련 차질

Lv.100스포츠정보2026.09.20 19:40조회 17댓글 0
호텔 로비에서 대형 버스를 기다리며 서 있는 농구 유니폼 차림 선수단의 뒷모습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행정 파행에 발목을 잡혔다. 20일 오후 7시40분 일본 아이치 국제 아레나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결승전을 몇 시간 앞두고 훈련장 이동 버스가 배정된 시간에 나타나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이동 버스가 오지 않으면서 대표팀은 슈팅 훈련 일정을 통째로 취소해야 했다. 선수단은 호텔 로비에서 한참을 기다렸지만 끝내 차량이 도착하지 않았고, 결국 훈련 없이 결승전을 준비하게 됐다.

12년 만의 우승을 눈앞에 둔 중요한 순간에 코트 감각을 조율할 시간을 놓쳤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 대회 초반부터 지적돼온 조직위의 미흡한 경기 운영과 수송 지원 문제가 결승전 당일까지 이어진 셈이다.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결승전에 나설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할 대회 운영 측의 준비 부족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이런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대표팀이 실전에서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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