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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 소개 사진 논란, 日 시청자도 당황

Lv.100스포츠정보2026.09.22 03:41조회 24댓글 0
경기장 전광판 아래 소개 화면이 비치는 배구 경기장 원거리 전경, 한국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코트에 서 있는 뒷모습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아시아대회 준결승에서 완패한 가운데, 경기 중계 화면 속 한 장면이 뜻밖의 화제가 됐다. 지난 21일 일본 고마키시 스포츠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일본 지상파 중계가 대표팀 주장 강소휘를 소개하며 내보낸 사진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문제의 장면은 경기 도중 선수 프로필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등장했다. 화면 오른쪽 아래에 나온 강소휘의 사진은 흔히 쓰이는 공식 프로필과는 거리가 있는, 다소 어색한 표정이 담긴 순간 포착 사진이었다. 평소 대표팀을 이끄는 주장으로서의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라 의아함을 자아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이 문제를 먼저 지적한 쪽이 일본 시청자들이었다는 점이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해당 사진이 강소휘의 평소 이미지와 크게 달라 현지 SNS에서도 의문 섞인 반응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악의적으로 순간을 포착한 것처럼 보여 놀랐다”, “보통은 공식 프로필을 쓰지 않느냐”, “실수로 내보낸 사진 아니냐”는 등의 반응이 나왔다.

“더 좋은 사진도 많았을 텐데”, “이 사진은 너무 심하다”, “정말 본인이 맞나 싶었다”는 지적도 이어지며 사진 선정 자체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방송사가 어떤 의도로 해당 사진을 골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단순한 실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상대국 주장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굳이 어색한 순간이 담긴 사진을 사용해 불필요한 논란을 자초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한국은 이날 일본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돼 금메달 도전을 마감했다. 한국은 22일 오후 4시 태국과 동메달을 놓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 논란과는 별개로 대표팀이 값진 마무리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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