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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에페 일본 꺾고 준결승 진출

Lv.100스포츠정보2026.09.25 15:45조회 46댓글 0
흰색 펜싱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에페를 든 채 상대와 맞서는 경기장 뒷모습

세계랭킹 1위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넘어서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송세라, 임태희, 양승혜, 이혜인으로 꾸려진 대표팀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 엑스포홀에서 펼쳐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 8강에서 일본을 45-40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항저우 대회에서 21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던 여자 에페팀이기에, 이번 8강 통과는 대회 2연패를 향한 청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은 기세를 놓치지 않았다. 첫 주자로 나선 임태희는 일본의 기시모토 린과 팽팽한 승부를 벌인 끝에 5-4로 앞서갔고, 뒤이어 송세라가 일본 귀화 선수 노승연을 상대로 5-2 완승을 거두며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3라운드에서는 이혜인이 활약하며 점수 차를 15-9까지 벌렸다. 이후 한국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격차를 지켜냈고, 홈 이점을 안고 있던 일본을 상대로 먼저 45점에 도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양승혜는 이날 8강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다음 상대와의 준결승에서 한국 여자 에페팀이 항저우 대회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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