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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진 200m 예선 중도포기 DNF

Lv.100스포츠정보2026.09.26 15:44조회 39댓글 0
트랙 위에서 다리를 감싸쥔 채 걸음을 멈추는 선수의 뒷모습과 텅 빈 결승선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이 26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미즈호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200m 예선 도중 레이스를 완주하지 못했다. 예선 4조에 출전한 그는 스타트 직후 스퍼트 구간에서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멈춰 섰고, 결국 DNF 판정을 받았다.

전날인 25일 열린 남자 100m 결선에서 조엘진은 10초17을 기록하며 3위 말함 알발루시(10초11)에 0.06초 뒤진 4위로 동메달을 놓친 바 있다. 함께 결선에 나선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는 10초19로 5위에 올랐다. 메달 획득이 무산된 지 하루 만에 200m에서도 컨디션 난조를 겪은 셈이다.

중계를 맡은 김건우 KBS 해설위원은 조엘진이 스타트 단계에서 허벅지를 만지는 모습을 포착하고 햄스트링 부위 이상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남은 계주 일정을 언급하며 성적보다 선수 안전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한육상연맹 관계자는 조엘진이 100m 결선 직후 새벽까지 도핑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오전 경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경기 중 다리에 근육 경련 증세가 나타났고, 무리할 경우 부상이 커질 수 있다고 판단해 스스로 레이스를 중단했다는 설명이다. 연맹 측은 현재 해당 부위를 치료 중이며 계주 종목 출전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200m 예선 3조에서는 이재성(전남광주시청)이 21초42의 기록으로 4위에 올라 준결선行 티켓을 확보했다. 조엘진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100m, 200m, 남자 400m 계주, 혼성 400m 계주 등 총 네 종목에 출전하며 특히 남자 400m 계주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다.

회복 여부에 따라 남은 계주 레이스 출전 가능성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연맹의 치료와 관리가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조엘진이 남은 일정에서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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