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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천위페이 완파 결승 진출

Lv.100스포츠정보2026.09.28 15:44조회 35댓글 0
실내 체육관 코트에서 라켓을 휘두르는 여자 배드민턴 선수의 뒷모습과 관중석의 흐릿한 조명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중국의 천위페이를 완파하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안세영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천위페이를 세트 스코어 2-0(21-5, 21-12)으로 제압했다.

경기 초반부터 안세영의 기세는 압도적이었다. 1세트 시작과 동시에 9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고, 결국 21-5라는 큰 점수 차로 첫 세트를 끝냈다. 2세트에서도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이어가며 21-12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두 선수는 그동안 총 31차례 맞붙어 천위페이가 14승 17패로 다소 앞서 있었지만, 최근 네 번의 대결에서는 모두 안세영이 승리를 가져갔다. 중국 매체 소후는 이번 패배를 두고 안세영을 대마왕이라 칭하며 안정감과 경기 지배력 면에서 두 선수 사이에 확연한 격차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사상 최초의 2연패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아울러 시즌 10번째 우승 트로피 획득도 눈앞에 두게 됐다.

한편 여자 단식 세계랭킹 2위 왕즈이는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패하며 중국은 이번 종목에서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안세영은 앞선 단체전에서 이미 야마구치를 세트 스코어 2-1로 꺾은 경험이 있어 결승 무대에서의 재대결이 성사될 경우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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